With Corona(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곧 11월의 첫날 이네요.

작년 1월부터 코로나라는 지독한 놈과 지지부진하게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우한폐렴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COVID-19(corona virus disease 19) 라는 이름으로 자리잡기까지 바뀐 이름만큼이나
우리 삶에도 정말 큰 변화가 있었네요.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마스크의 일상화 아닐까 싶어요.

이런 코로나19 속에서 세계여러 나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할 예정인데요.


일상회복 단계는 3차로 구분되어 진행이 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6주 간격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개편을 진행한다는 계획이구요. 11월 1일 부터는 1차 개편에 해당해요.


그럼 1차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가 진행되면서
어떤점이 달라지는지 한번 알아볼께요.
간단히 종합된 표로 먼저 볼께요.

각 항목별로 세부적으로 알아보아요!

우선 사적 모임이 접종여부와 무관하게
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최대 12명까지 가능해집니다.
단, 식당과 카페에서는 미접종자가 최대 4명으로
제한되어 실질적으로는 미접종자 4명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또 식당, 카페를 포함한 다중영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져요. 그동안 자영업자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는데 이제 조금이나마 경기가 회복되길 바래봐요.
단, 다중영업시설 중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제한하되
이도 2차 개편때는 해제가 되요.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접종과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를 요구하는 방역패스가 필요한 장소도 있는데요.
헬스장과 같은 실내체육시설,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
목욕탕, 노래방 등이 포함됩니다.
이때 코로나 음성확인서는 음성 결과가 나온 시간으로
부터 48시간 뒤 해당일자의 자정까지 유효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차 때 이러한 시설들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2차 개편 때 재선정 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러한 방역패스한 사람들만 이용하는 영화관과
야구장 등에서는 인원제한과 띄워앉기 등이 해제되며,
접종자들만 모여있는 구역이 별도 있는경우 야구장에서 취식도 가능합니다.

결혼식, 돌잔치, 피로연, 축제와 같은 집회 행사의 경우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100명 미만은 정상시행가능하고 100명 이상이 모일 경우에는 방역패스한 사람만 가능하고 최대 500명 까지만 가능해요.

교회, 성당, 절과 같은 종교시설의 경우 예배 등을 할때 미접종자가 포함되면 정원의 50%까지 전원 접종완료자인 경우 인원제한이 없어요.


이외에도 11월 22일부터는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 학교가 모두 정상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2년동안 학습에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아이들이
정말 고생 많았네요ㅠ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또 연일 2천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불안한 상황이긴 합니다.

또 최근 할로윈데이 이태원 실시간 사진을 보는데
아찔하기도 했어요.

MBN 뉴스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것은 방역조치를 완화한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안되고 사회적 방역조치는 완화하되 그 완화된 부분을 2년간 다져진 각자의 노하우로 개인 자발적 방역조치를 채워야 하는게 아닌가 해요.

아무쪼록 사회적 방역조치는 점점 완화해서 최대한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전체적인 방역조치는 동일한 수준이 되는 이상적인 모습이 나오길 기대해봐요!!

오늘도 가장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카드뉴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