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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고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cacaotalc 2021. 9. 2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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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반려동물 참 많이 키우시죠?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오는 기쁨만큼이나 우리 친구들을 위해 고민하는 순간도 참 많을텐데요. 

중성화 수술도 가장 큰 고민을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중성화 수술,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정답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중성화 수술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의 생식기관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며,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castration", 자궁과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을 "ovariohysterectomy"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예리하신 분들은 고환을 제거하고, 자궁과 난소까지 제거하다니 

사람에서 중성화보다 동물에서 중성화가 뭔가 더 심하다? 강하다? 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사람에서 남성을 예로들면 정관수술은 말 그대로 정관을 묶음으로써 정자의 생성은 가능하지만 

정자의 이동을 막아 피임이 되도록 하는 수술입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경우에서는 고환을 완전히 제거해 버립니다.

이러한 수술의 결과로 고환을 통해 생성되는 호르몬(테스토스테론 등)의 생성 또한  완전히 차단해버리게 되는데요. 

 

이는 사람의 경우처럼 피임의 목적에 더하여 성욕을 억제하는 것과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병 예방, 행동변화를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실내생활을 하며 지내는 요즘 반려동물의 경우 발정기가 오는 경우

본능에 따르지 못함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도 상당히 클 것입니다. 

 

수술을 통해 성욕을 느끼지 못하므로 발정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고,

대부분 아파트와 같은 실내생활을 하는 거주환경을 고려한다면

발정기에 울부짖음과 같은 행동들은 반려동물은 물론 동거하는 보호자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한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의 측면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남아의 경우에는 발생가능한 고환암을 일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여아의 경우에는 유선종양의 발병가능성을 줄일 수 있으며,

발생할 경우 응급상황인 자궁축농증의 발병 가능성도 줄이는 것으로 공식적으로 보고 되어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중성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주거환경, 동거 반려동물의 여부, 반려동물의 나이, 성별, 보호자의 생활패턴 등등 

모든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오늘도 가장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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